청사포 다녀와서 어디 가세요? 달맞이길 숲에서 마무리하는 동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방파제를 보고 난 뒤 달맞이길로 넘어오는 순서, 바다 쪽과 숲 쪽 자리를 고르는 기준, 주차와 마감 시간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방파제를 본 뒤 쉴 곳을 찾는 분을 위한 안내. 청사포에서 달맞이길로 넘어오는 동선, 숲과 온실 좌석을 고르는 기준, 무료 주차와 평일·주말 마감 시간, 반려견 동반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사포를 보고 나서 바로 돌아가기 아쉬우실 때 달맞이 언덕으로 넘어오시면 하루가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청사포는 바다를 정면으로 보는 자리이고, 달맞이길은 그 바다를 등지고 숲으로 들어가는 자리라 성격이 반대입니다. 프루터리포레스트(달맞이길 491, 과일숲)는 그 숲길 끝에 있습니다.
청사포에서 넘어오는 길
청사포에서 달맞이길로 오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걸어서 오시려면 해안을 따라 미포 방향으로 이동한 뒤 언덕으로 올라오시게 됩니다. 산책 삼아 걷기에는 괜찮지만 짐이 있거나 아이와 함께라면 길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차나 택시로 오시면 언덕길을 따라 바로 올라옵니다. 달맞이길은 굽이가 많은 대신 중간중간 바다가 내려다보여서,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짧은 드라이브가 됩니다.
매장 앞 전용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주말 오후에는 찰 수 있으니 미리 움직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바다를 보고 왔다면 숲 쪽이 낫습니다
청사포에서 다릿돌전망대까지 걸으면 바람을 꽤 맞습니다. 그 뒤에는 대부분 바람이 없는 자리를 찾게 됩니다.
온실은 유리 지붕 아래라 빛은 들어오는데 바람은 막힙니다. 걷고 난 뒤 앉기에 가장 편한 자리입니다. 반대로 더 트인 곳이 좋으시면 루프탑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다 대신 숲을 내려다보는 시야입니다. 숲속 좌석은 나무 그늘 아래라 여름 끝자락과 초가을에 특히 좋습니다.
이 계절의 달맞이길
가을로 넘어가면서 달맞이길 나무 색이 조금씩 바뀝니다. 벚나무가 많은 길이라 봄에 유명하지만, 잎이 물드는 시기에도 색이 곱습니다. 산책하실 생각이면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대가 좋습니다. 길에 그림자가 길게 눕습니다.
과일은 그날 들어온 것으로 냅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접시에 오르는 과일이 주마다 달라집니다. 어떤 과일이 나와 있는지는 오셔서 물어보시면 그날 것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아이와 반려견
하이체어를 준비해 두었고 유모차는 접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원과 그네가 있어 아이들이 나가 놀 수 있습니다. 2층 테라스는 부모님과 함께 올라와 주세요.
반려견은 야외 숲속 좌석에서 함께 계실 수 있습니다. 실내와 온실은 어렵고, 야외에서는 리드줄을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언제 여나
평일은 오전 열 시부터 저녁 여섯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열 시부터 저녁 여덟 시까지입니다. 연중무휴입니다. 청사포에서 해 지는 것을 보고 오실 생각이라면 평일에는 시간이 빠듯할 수 있으니 순서를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것
청사포에서 걸어갈 수 있나요. 해안을 따라 미포 쪽으로 이동한 뒤 언덕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거리가 있어 택시를 타시는 분도 많습니다.
주차는 되나요. 매장 앞 전용 주차장이 있고 무료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하나요. 평일은 여섯 시, 주말과 공휴일은 여덟 시에 닫습니다.
강아지랑 같이 앉을 수 있나요. 야외 숲속 좌석에서 함께 계실 수 있습니다. 리드줄을 착용해 주세요.
산책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인가요.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입니다. 길에 그늘이 생기고 사람도 줄어듭니다.